‘톡파원 25시’ 측 “흡연 장면 편집 실수, 삭제 조치”

톡파원 25시: 흡연 장면 노출, 실수를 인지하고 삭제 조치
소속사의 대응
JTBC는 ‘톡파원 25시’의 흡연 장면 노출에 대한 실수를 인지하고 즉각적으로 대응했다. 조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JTBC 관계자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 제작진이 편집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음을 인지하였다.
- 흡연 장면을 삭제하고 편집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 재방송 및 VOD 서비스에는 교체본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슈의 배경
‘톡파원 25시’는 지난 29일에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으로, 리투아니아 빌뉴스 안 ‘우주피스 공화국’을 소개하는 내용을 다루었다. 하지만 이 방송에서는 톡파원이 무료 맥주를 마시는 장면 중에 흡연하는 사람이 모자이크 없이 노출되었다. 이로 인해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노출된 흡연 장면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방송심의규정에 따른 지적
한편, 이러한 흡연 장면 노출은 방송심의규정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방송심의규정 28조에는 “방송은 음주, 흡연, 사행행위, 사치 및 낭비 등의 내용을 다룰 때 미화하거나 조장하지 않도록 표현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에 따라 흡연 장면의 노출은 불건전한 행위를 선전하거나 장려하는 것으로 해석되어 여론의 지적을 일으켰다.
유사 사례
최근에도 ‘SNL 코리아’ 시즌5에서는 기안84의 흡연 장면이 방송되어 논란이 되었던 적이 있다. 이러한 사례들은 흡연 등의 불건전한 행위가 방송에 노출되는 것에 대한 시청자들의 민감성을 드러내고 있다.
결론
‘톡파원 25시’의 흡연 장면 노출에 대한 JTBC의 신속한 대응은 시청자들로부터 오는 불만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해석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사례들은 방송 산업이 직면한 문제들을 다시 한번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방송 프로그램의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는 민감한 부분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신중한 편집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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