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5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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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민호 첫 마라톤 3시간 18초 완주, ‘등 미는 손’ 실격 논란 쟁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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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마라톤 대회에서 달리는 참가자들 자료사진

그룹 샤이니 민호가 생애 첫 풀코스 마라톤에서 3시간 00분 18초라는 기록으로 완주했습니다. 그런데 레이스 도중 함께 달리던 페이스메이커가 민호의 등을 손으로 미는 듯한 장면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실격 처리해야 한다”는 주장과 “과도한 비판”이라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무엇이 쟁점인지 정리했습니다.

민호의 첫 풀코스 기록

민호는 11월 1일 열린 ‘2026 JTBC 서울마라톤’에 참가해 42.195km 풀코스를 3시간 00분 18초에 완주했습니다. 러너들의 꿈의 기록으로 불리는 ‘서브3′(3시간 이내 완주)에는 18초 차이로 못 미쳤지만, 첫 도전임을 고려하면 준수한 기록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기록증상 전체 1137위, 남자 부문 1112위였습니다.

민호는 SNS에 “서브3 실패 18초. 그래도 너무 값진 경험”이라며 재도전 의지를 밝히고, 페이스메이커를 맡아 준 지인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논란이 된 장면

대회 이후 확산된 영상에는 한 남성이 민호 뒤에서 함께 달리며 허리와 등 부근에 손을 대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단순히 속도를 맞춰 주는 수준을 넘어, 신체 접촉으로 앞으로 나아가도록 도운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된 것입니다.

마라톤 규정은 어떻게 돼 있나

세계육상연맹 기술규칙 6.3.6항: 신체적 조력 금지

이번 대회는 대한육상연맹 공인 대회로, 연맹은 세계육상연맹(World Athletics) 규칙을 준용합니다. 기술규칙 6.3.6항은 경기 중 다른 사람으로부터 앞으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물리적 지원을 받는 것을 금지합니다. 넘어진 선수를 일으켜 세우는 행위만 예외입니다.

핵심은 ‘접촉’이 아니라 ‘추진력’

단순한 신체 접촉 자체가 금지되는 것은 아니며, 그 접촉이 실제로 앞으로 나아가는 데 도움을 줬는지가 판단의 핵심입니다. 규정상 위반 시 경고 또는 실격이 가능하고, 일부 조항은 사전 경고 없이 실격할 수 있습니다.

아마추어 마스터즈 부문에도 적용될까

마스터즈 부문은 일반인이 참가하지만 공식 기록과 순위를 산정하고 연령대별 시상도 합니다. 일반 참가자라고 해서 공정성 규정에서 당연히 제외되는 것은 아니지만, 구체적인 적용 여부는 대회 요강과 심판진 판단을 함께 봐야 합니다.

해외 실격 사례

  • 2024년 미국 오렌지카운티 마라톤: 1위로 들어온 선수가 자전거 탄 가족에게 물을 받은 사실이 확인돼 실격
  • 2014년 같은 대회: 우승자가 지인의 자전거 페이스 조절과 급수 지원을 받아 우승 취소

엇갈리는 여론

“기록을 다투는 공식 대회에서 밀어주는 건 부정”이라는 의견이 있는 반면, “엘리트 선수로 출전한 것도 아닌데 지나치다”는 반응도 적지 않습니다. 해당 장면이 실제 규정 위반인지, 기록에 영향이 있는지에 대한 대회 측의 공식 판단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참고: 헤럴드경제, 서울신문 11월 2일 보도 종합

대표 이미지: hojusaram / Wikimedia Commons (CC BY-SA 2.0)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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